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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국 통신주(AT&T, 버라이즌) 투자해도 될까?

by 달인2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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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 기준으로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속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가고 있다. 따라서 미국 S&P, 나스닥, 코스피 지수 모두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은 대중을 공포와 두려움에 떨게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투자하는 것이 훗날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할 때는 대중이 가는 방향과 반대로 가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정보를 마지막에 받는 개미일것이고, 조금 알아봤자 왕개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 나는 미래의 금리 예측은 연준의장도 못하는 일이기 때문에 미래가 어찌될지 예측하기 보다는 현재 대중들이 관심이 없는 자산들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미국 통신주에 투자해도 될까?

미국 통신주는 대표적으로  AT&T(티커: T), 버라이즌(티커: VZ) 가 있다. 과거와 지금 상황의 통신주 상황을 살펴보자.

과거과 현재 미국 통신주 상황

미국주식에서 통신주식은 언제나 외면받아왔다. 코로나로 인해 양적완화를 할 때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들이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을 때, 통신주식은 많은 배당과 안정적인 수익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는 이유로 소외되었다. 이제는 금리인상으로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는데, 물론 하락폭이 기술주보다 크지는 않지만, 오른것도 없는데 버티지 못하고 흘러내리고 있다.

차트를 통해 살펴보면,

AT&T 차트VZ차트

고점에서 20~25% 정도 1년사이에 하락했다. 다른 기술주들에 비해 영향은 덜 받았지만, 금리인상으로 인해 많이 떨어졌다.

per, 배당률 분석

T배당VZ배당
2022.9.30 현재 PER 및 배당률

두 대표 통신주 모두 per은 10 이하이고(물론 성장주가 아니라 낮다) 배당률도 6% 이상이다. AT&T의 배당이 삭감된 이후로 주가하락으로 다시 7%가까이 배당률이 치솓았다. 버라이즌도 최근 5년동안 평균 배당률 대비 배당률이 매우 올랐다. 금리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기 쉽지않다. 하지만, 지금 현재 주가와 per, 배당률은 금리인상 기간에도 매력적인 구간에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 통신망을 이용해서 여러 콘텐츠들을 소비할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근간이 되는 통신주의 성장성은 빼더라도 내 생각에는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한다. 52week range가 대부분의 주식들과 마찬가지로 최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강달러일때는 배당을 많이 주기 때문에 괜찮고, 주가도 많이 빠져있어서 괜찮다.

달러를 모아놓았다면, 원화를 매수할까? 미국 통신주를 매수할까?

내 생각에는 적당한 원화 매수, 적당한 통신주 투자 둘다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워렌버핏과 같이 항상 주가와 기업을 연구하는 전문 투자자가 아니라, 차트, 재무재표를 보는 수준의 개미투자자라면, 미래는 알수 없으니, 저평가 되어있는 원화투자 혹은 강달러가 계속 될 경우 달러 배당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미국 통신주 투자 역시 괜찮은 선택지라 생각한다. 분산투자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이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그동안 모아놓았던 달러를 5:5의 비율로 원화와 미국 통신주 2개를 나누어 매수중이다.

매출, 영업이익 등 재무재표 살펴보기

t매출vz매출

통신주식이라고 늘 안정적인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하는것은 아니다. AT&T의 경우 워너미디어와 분사 전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성장주들에 비교해 안정적인 매출, 영업이익을 거두는것만은 사실이다. 앞으로도 변화가 적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배당 6%가 달러로 나온다면, 지금부터 통신주를 매수하는것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배당보다 많은 주가하락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투자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이것이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이정도 주가하락, 배당률이라면, 적어도 무릎정도까지는 내려온것이라 생각한다. 배당금을 통한 월 현금흐름을 창출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진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천천히 분할매수하는것, 즉, 지금 시기가 통신주를 모으기 위한 적절한 기간 정도라 생각한다. 차익실현 VS 배당금 중 자신이 어느 성향에 가까운 투자자인지 판단해서 투자하자.

나의 선택은 매수이다.

1. 배당률, 2. 안정적인 매출, 3. 과도한 주가하락, 4. 현금흐름 양도, 5. 대부분 투자자들이 관심 없음

이 5가지 이유로 인해 통신주를 천천히 분할매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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