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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달러 지수(인덱스)와 금리와의 관계

by 달인2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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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달러 환율이 10/2 기준으로 1441원입니다. 금융위기 이후로 이렇게 달러환율이 높아지 경우를 찾기 힘들정도로 고환율을 기록하고 있어 신흥국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금리를 올리며 대응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미국금리 인상은 미국으로 달러가 이동해 외환보유고가 부족한 나라들은 외환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란?

달러인덱스란? 전세계 주요 6개국의 통화인 유럽(유로), 일본(엔), 영국(파운드), 캐나다(캐나다 달러), 스웨덴(그로나), 스위스(프랑) 의 가치와 미국 달러 가치를 각 국가의 경제 규모, 경제력 등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비교한 지표를 말합니다. 보통 유럽의 유로화가 57%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일본의 엔화가 13%, 영국 파운드화가 11%정도를 차지합니다. 처음 달러지수를 만들 때, 100을 기준으로 만들었고, 100보다 낮으면 평소보다 달러 가지를 낮다고 하며, 100보다 높으면 달러가치가 높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 10년 정도에는 대부분 100이하를 유지해서 100이라는 숫자가 큰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처음 만들때의 달러가치에 비해서 어느정도인지를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달러 지수(최근 10년간) 확인하기

미국 금리를 올리면 달러인덱스가 높아지며 달러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오늘은 달러지수와 금리가 실제로 같은 차트를 그리며 움직이는지 확인해 봅시다.

달러 인덱스
달러 인덱스(출처: investing.com)

먼저 달러 인덱스의 10년간의 차트입니다. 2015~2017에 100을 돌파했다가, 2022년 중반 이후 100을 돌파해서 지금 현재는 1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0년동안 이렇게 달러가치가 높았던 적이 없는 것입니다.

미국 금리(최근 10년간)확인하기

미국 기준금리(출처: tradingeconomics.com)

미국의 기준금리의 10년간의 차트를 살펴보면, 2016 이후로 조금씩 금리가 올라갔고, 2020년 코로나 이후 거의 제로금리가 되었다가, 2022년 이후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저금리와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를 많이 올리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달러 인덱스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언론의 보도, 연준의장의 발언 등으로 인해 달러인덱스가 기준금리보다 먼저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막상 기준금리가 2019년처럼 올라도 달러 인덱스는 그이상 치고 올라가지 않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준금리가 오를지, 내릴지는 누구도 알수없습니다. 다만, 최근 10년동안 이렇게 금리, 달러인덱스가 높게 올라갔던 적이 없으며, 언젠가는 계속되는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로 인해 점점 폭이 낮아질 것입니다. 저는 금리가 언제 내릴지 예측할 수 없으니, 지금 현재 가치가 높은 달러를 매도하고 가치가 낮아진 다른 자산들을 천천히 매수하려고 합니다. 물론 조금씩 분산해서 실행할 생각입니다.

결론: 금리가 오르면, 달러 지수(인덱스)가 오른다. 금리가 오르기 전 선반영으로 달러 지수가 먼저 올라가며, 금리가 최고점에서 내려올때즘에는 달러 지수는 최고점이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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